과로하는 삶에는 자기 삶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2025년은 내 해가 될 거야"…진짜 그렇게 만들 준비는 되어 있습니까?
코로나 이후, 세상은 확실히 변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는 기대만큼 긍정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회색빛으로 바뀌었고, 무미건조해졌습니다. 심지어 우리 자신조차도.
우리는 함께 뭔가를 잃어버렸습니다.
그건 열정, 색감, 그리고 자기 삶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해져 봅시다. 당신도 느끼고 있죠?
매년 새해가 오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 해는 진짜 내 해가 될 거야.”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2023년에도, 2024년에도 아니었고… 2025년도 그냥 흘러갈 겁니다.
단, 당신이 그것을 바꾸기 위해 '억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말이죠.
“이번 해는 진짜 내 해가 될 거야.”
혼잣말처럼, 하지만 분명하게.
누군가에게 들리기보다
내 안의 내가 듣게 하기 위해.
이 말 하나를 꺼내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했다.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은,
누가 대신 심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를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에서 나온다는 걸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동기부여? 그건 그냥 당 떨어질 때 먹는 사탕 같은 거야
저는 지금 당신을 ‘동기부여’ 하러 온 게 아닙니다.
당 충전이 필요한가요? 그럼 초콜릿을 드세요.
제가 제공하려는 건 그런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삶을 바꿀 수 있는 도구, 시각, 그리고 약간의 따끔한 현실조언입니다.
당신도 나름 노력은 해왔겠죠.
헬스를 시작했다가 2주 만에 바쁘다는 이유로 그만두거나,
목표를 세웠지만 너무 두루뭉술해서 지키지도 못했을 겁니다.
“더 나아지고 싶어.”
뭘 더 잘하고 싶은 건데요? 숨 쉬는 거요?
그건 태어날 때부터 하고 있던 겁니다.
대충 하는 시도는 실패보다 못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아직도 세상이 스스로 당신의 분위기에 맞춰 줄 거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세상은 절대 당신에게 맞춰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신이 목표에 맞게 스스로를 정렬시켜야 합니다.
"시간이 없어요"라는 말, 이제 그만
하루 24시간 중,
- 8시간은 수면
- 8시간은 일 또는 학업
- 2시간은 식사나 이동
그럼 남은 6시간은 뭘 하고 계신가요?
그 질문에 머뭇거린다면, 이미 문제는 드러났습니다.
틱톡 3시간, 넷플릭스 재탕, 천장 보며 “왜 이렇게 바쁠까” 고민하는 시간...
당신에게는 시간이 있습니다.
다만, 잘 쓰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의 핸드폰은 도구인가, 장난감인가?
핸드폰으로 아무 생각 없이 스크롤만 하고 있다면,
당신이 핸드폰을 장난감처럼 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핸드폰도 당신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정보와 자원이 넘치는 시대입니다.
- 비즈니스를 배우고 싶나요? 무료 템플릿, AI 도구 다 있습니다.
- 운동, 식단, 자기관리? 앱도 있고, 유튜브 채널도 넘쳐납니다.
- 코딩, 그림, 발표, 영어, 글쓰기, 인간관계까지… 다 무료로 배울 수 있어요.
그런데도 왜 아무것도 안 하고 계신가요?
시스템 없는 목표는 그냥 희망 사항일 뿐
"돈을 모으고 싶다"는 말, 귀엽네요.
근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 지출은 추적하고 있나요?
- 자동 저축은 설정해놨나요?
- 아니면 그냥 잔고가 놀라주길 기대하고 있나요?
피트니스도, 공부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만 있다고 변화하지 않습니다.
변화는 ‘시스템’이 있을 때 시작됩니다.
- 정해진 루틴
- 지루한 습관
- 남들이 박수치지 않아도 꾸준히 하는 반복
그게 진짜 성과를 만듭니다.
그라인드(반복된 노력)는 지루하지만, 필수입니다
- 아침 일찍 일어나기
- 가고 싶은 약속 거절하고 공부하기
-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계속 밀어붙이기
이건 전혀 재밌지 않아요.
하지만 성과는 대부분 이런 지루한 과정 끝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옛날 방식만이 정답도 아닙니다.
도구는 다 있습니다.
기회도 넘쳐납니다.
근데 그걸 잡지 않는 건 바로 당신입니다.
그날 이후로도
무언가를 극적으로 바꾸진 않았다.
단지, 눈 뜨자마자 이불 속에서 10초간 오늘을 상상해보기,
밥을 먹을 땐 휴대폰을 멀리 두고 꼭꼭 씹기,
지친 날엔 억지로라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기.
그 작은 습관들이
내 안의 말을 듣게 했다.
아직 못 이룬 것도 많지만,
이제는 “그래도 나는 여기까지 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삶? 필요하지만 때로는 과감하게 무시해야 합니다
모든 걸 완벽히 균형 잡는 삶은 이상론입니다.
일, 성장, 휴식, 인간관계를 동시에 완벽히 조율하려고 하다 보면
결국 어느 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게 되죠.
진짜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나머지 것들 중 일부는 무너져도 괜찮습니다.
"나는 진짜 노력하고 있는가?"
“노력하고 있어요.”
진짜요? 아니면 그냥 해보는 척인가요?
- 노력과 지속적인 노력은 다릅니다.
- 반쯤 몰입해서는 절대 완전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성공은 운이 아니라, 강제입니다.
기다리는 게 아니라 밀어붙이는 것이죠.
마무리하며
나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나은 버전입니다.
왜냐하면 기다리지 않고,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내 해는,
결코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었다.
그저, 나를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조용한 용기에서 시작되는 거였다.
당신은 왜 못합니까?
우리, 그렇게 다르지 않잖아요.
올해도 “내년이 진짜 내 해”라고 말하고 끝낼 건가요?
아니면, 2025년을 진짜로 당신의 해로 만들 건가요?
세상은 여전히 회색빛일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강하고, 똑똑하고, 적응력 있는 존재입니다.
당신이 조금만 색을 입히면, 세상도 다시 컬러풀해질 수 있어요.
자, 결정하세요.
진짜로 시작할 건가요?
아니면, 내년에 똑같은 얘기 또 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