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 및 서비스 시작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 및 서비스 시작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하여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매시스템 개편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예매 절차가 간소화되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1. 예매시스템 개편 배경 및 목표
기존의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은 다소 복잡한 구조와 부족한 검색 및 결제 편의성으로 인해 예매 시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사용자 경험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해수부와 해운조합은 2023년 8월부터 여객선사들과 협의하여 이용자 친화적인 예매시스템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신속한 예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예매가 가능해졌습니다.
2. 주요 개편 사항
2.1. 간편 회원 가입 및 결제카드 사전 등록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간편 회원 가입 기능입니다.
국내 주요 포털과 연동하여 간편 회원 가입이 가능해졌으며, 이용자는 회원 가입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결제카드 사전 등록이 가능해져 빠르고 간편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예매하고, 결제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2. 자동 도착지 검색 기능
예매 시스템은 도착지 검색 기능을 개선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도착지를 검색하면 해당 도착지로 가는 모든 여객선이 출발지에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이 기능은 출발지를 입력하는 데 있어 시간과 수고를 절감시켜주며, 보다 쉽고 빠르게 예매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3. 여객선 내 편의시설 정보 제공
예매 과정에서 여객선 내 편의시설, 예를 들어 매점, 레스토랑, 화장실 등의 유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더 나은 여객선 이용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2.4. 모바일 및 태블릿 사용 가능
기존에는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 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예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모바일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됩니다.
2.5. 향후 계획
향후에는 주요 포털의 길찾기 서비스에서도 여객선 예매가 가능하도록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예매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모바일 앱도 보다 편리하게 개편하여 출시할 예정입니다.
3. 해수부의 기대와 향후 노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을 통해 여객선 이용자들의 예매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여객선 예매가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해졌으며, 이를 통해 여객선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객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수산자원공단, 어업인 수산직불금 관리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제도를 보다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단을 전문관리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개정은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공단은 어업인들이 수산자원 보호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직불금 지급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한, 직불금은 어선 규모에 따라 150만 원에서 최대 92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올해 1644척의 어선이 직불금을 신청했으며, 그 중 1247척이 우선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5. 제주 강정항, ‘크루즈 준모항’ 운영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 강정항을 ‘크루즈 준모항’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승객들이 항해 중 잠깐 하선하고 다시 탑승하는 형태로, 관광객들이 강정항 인근을 미리 탐방하거나 하선 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5년 5월부터 제주 강정항에서 ‘크루즈 준모항’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크루즈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입니다.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은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개선책입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간편 회원 가입, 결제카드 사전 등록, 자동 도착지 검색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여, 승객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여객선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고,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크루즈 준모항과 어업인 직불금 관리 제도 등의 추가적인 정책도 제시되면서,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객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